계절독감 걱정되세요? 21일부터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예방접종 시작합니다!! (독감 유행주의보)

  코로나19도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독감까지 걱정해야 될 시점인데요. 이러한 코로나19와 독감의 트윈데믹 발생가능성으로 인해 정부에서는 16일자로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9월 21일부터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플루엔자(계절독감)와 예방 접종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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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전국에 이례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 유행주의보 발령은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4일부터 10일동안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 4.9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독감 유행주의보 기준을 예년보다 민감하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보통 1,000명당 5.8명의 의심 증상 환자가 나오면 독감 유행이라고 판단했지만, 올해는 4.9명으로 강화한 것으로 이미 유행주의보에 근접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정부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인플루엔자(계절독감)이 어떤 것인지, 감염 경로와 증상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루엔자란

  인플루엔자는 흔히 독감이라고도 불리며,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인플루엔자의 임상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입원이 필요하거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만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입원할 위험이 높습니다.

 

 

 인플루엔자의 감염 경로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됩니다.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증상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플루엔자는 발열, 기침,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된 후에도 며칠간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의 예방법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전파 가능 기간

  인플루엔자 환자의 나이나 상태에 따라 바이러스 전파 기간의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7일까지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플루엔자(계절독감) 국가예방접종

 

  질병관리청에서는 어린이와 임산부, 고령자를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인플루엔자(계절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독감 치료제(항바이러스제)의 신속한 처방을 위해 고위험군 대상(만 2주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또는 출산 2주 이내 산모,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처방 요양급여를 즉시 적용할 계획입니다.

 

 독감 예방접종 대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노인 등 1,216만 명이

해당됩니다.

 

 

 독감 연령별 예방접종 기간

 

  접종 기간은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연령대별로 접종 시기가 다릅니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하는 어린이가 가장 먼저 10월  21일부터 맞게 됩니다.  첫날인 21일부터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부터 접종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 후에 2차로 한번 더 맞아야 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1회만 맞으면 되는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만 7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만 70~74세는 10월 17일부터, 만 65~69세는 10월 20일부터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인 접종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므로 잊지 마시고 기한 내에 맞으셔야 합니다.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2만여 개 지정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독감 예방접종시 주의사항

 

  이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의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는데요. 독감 유행 시기에 일선 의료기관은 발열·호흡기 환자를 진료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코로나19나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음성이나 독감 의사환자로 판단되면 독감 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이라면 임상 증상에 따라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권장하게 됩니다.

  의료기관에서 발열·호흡기 환자를 진료할 때 대증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다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한 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환자도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코로나19 감염력과 접종력을 의료진에게 알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협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유아나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한 후 24시간이 지날 때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인 요양시설 등 감염에 취약한 집단생활시설에서는 직원 및 입소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실시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의 방문을 제한하도록 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관련 문의처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과(043-719-7143)

    예방접종관리과(043-719-8371)

    신종병원체분석과(043-719-8220)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조정팀(043-719-9081)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팀(043-719-6829)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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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하나만으로도 버거운데, 독감까지 걱정하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정부에서 트윈데믹을 우려할만도 하다고 생각되네요. 나중에는 트리플, 쿼드러플까지 오는것은 아닐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독감에 걸려본적은 없지만, 코로나19 감염시 3~4일간을 고열과 한기, 기침 등으로 심하게 고생했었습니다. 독감의 증상 역시 못지 않을 것 같은데요. 최소한 독감의 고통을 겪지 않으려면 제때 예방접종을 받는게 좋겠죠.

  이번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고령자 분들로써 올해 내에 접종받으시면 됩니다. 코로나19 접종도 견뎠는데, 독감 접종쯤은 이제 무섭지도 않으실 것 같긴 합니다. 예방 접종을 통해서 모두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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