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갈수록 주변에서 뇌졸증이나,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쓰러지신 분들의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안타까움과 더불어 자신의 건강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이러한 질환이 보통 겨울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이러한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뇌혈관 주요 질환
심ㆍ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 주원인으로, 특히 심장 질환은 국내 사망 원인 2위, 뇌혈관 질환은 4위입니다(2020년 기준). 대표적인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이 있으며, 심근경색을 적절하게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2시간, 뇌졸중은 3시간입니다.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119에 연락해 응급실에 가야 합니다.
심근경색 증상
△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등
뇌졸중 증상
△ 한쪽 마비 △언어ㆍ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심·뇌혈관 질환이 더운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
더운 여름철에 심ㆍ뇌혈관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온 다습한 날씨로 땀을 많이 흘리면 혈액에서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서 피가 쉽게 끈적해지기 때문입니다.
혈액 농도가 짙어지면 혈액이 굳어 혈전이 생성되기 쉽죠. 그러면 혈전이 혈관을 막아 뇌졸중(뇌경색ㆍ뇌출혈)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화 같은 심ㆍ뇌혈관 질환을 일으키거나 재발할 우려가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면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열을 발산하려고 말초신경을 확장하고 땀을 흘리면서 혈압을 떨어뜨리게 되는데요. 이때 심장이 원활한 혈액 공급을 위해 무리하면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더운 날씨에 심·뇌혈관 질환 예방법
여름에 심ㆍ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피가 끈적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과격한 운동 대신 매일 30분 이상 적정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샤워할 때 찬물로 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혈압이 올라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전 예방에 도움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되 채소와 오메가3가 풍부한 고등어ㆍ청어 등 등 푸른 생선(고등어, 삼치, 방어, 임연수, 해산물, 연어, 참치)을 1~2 토막 정도 주 3회 먹고, 포화지방산이 많은 붉은색 고기는 주 300g 이내로 줄이는것이 좋습니다. 흰 살 생선, 두부, 달걀, 콩류 섭취도 혈전 예방에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식단만으로 하루 권장 섭취량을 채우기 쉽지 않으므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따로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중에서도 순도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오메가3를 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오메가3 제품은 원료 분자 구조에 따라 TG형ㆍEE형ㆍrTG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rTG형은 원료 내 불순물과 포화지방산을 줄여 오메가3 순도를 높이고 체내 흡수율이 높은 편입니다.
심ㆍ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
심ㆍ뇌혈관 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인자로는 고혈압, 흡연, 고콜레스테롤, 당뇨병, 운동 부족, 과체중 및 비만, 유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복합적 위험 인자를 가진 고위험군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해 심ㆍ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1차 예방 효과와 심혈관 질환을 경험한 환자에서 혈전 생성 억제를 통해 심근경색ㆍ뇌경색 등 심ㆍ뇌혈관 질환 재발을 막는 2차 예방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심ㆍ뇌혈관 질환 이력이 있으면 재발을 막기 위해 전문가와 상담해 저용량 아스피린의 복용을 고려할 수 있는데요. 만약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다면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면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보다 뇌졸중이나 심장 발작 같은 심ㆍ뇌혈관 질환을 겪을 확률이 37%나 높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의 항목은 보건복지부에서 권장하는 '심ㆍ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 입니다.
[심ㆍ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인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ㆍ생선을 충분히 섭취한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한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한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7. 정기적으로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8. 고혈압ㆍ당뇨병ㆍ이상지질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9. 뇌졸중ㆍ심근경색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간다.
(보건복지부)
큰 질환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도 신경쓸게 참 많은데요. 자세히 보시면, 사실 단순합니다. 물 많이 마시고, 적당히 잘 먹고, 운동 적당히 하고, 술담배 줄이고.. 하지만, 내용이 단순하다고 해서 실천하기도 쉬운 것은 아니죠. 본인들만 생각하면,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고,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겠지만, 가족들의 고생이 뒤따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마냥 그렇지는 못하죠. 모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것들이니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아프지 않고 오래 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보면 좋은 포스팅 ↓↓↓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황제의병이라 불리는 '통풍',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8일부터 열리는 하늘길, 오래만에 가게되는 항공여행 꿀팁 모음!!
[부동산 이야기/분양 정보] - 2022년 6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일정, 분양가, 분양 정보
[부동산 이야기/세금 이야기] - 궁금한 양도소득세 질문 TOP 10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구조위치 알리는 국가지점번호란?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전봇대 간격과 전신주 위치정보 기능
[뉴스 스크랩] - 암호화폐 테라, 루나 코인의 끝없는 추락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총정리 ( 지원대상 및 기준, 신청방법, 혜택 )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 귤 껍질, 음식물 쓰레기? 일반쓰레기?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애드센스 광고 추가로 넣기-3편(본문상·하단 각2개씩)
'유용한 일상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저소득층 약 227만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실시!(6월24일부터) (4) | 2022.06.20 |
---|---|
육아휴직 및 육아휴직급여 제도 총정리 (24) | 2022.06.16 |
내가 키우는 식물 관리, 뭘 잘못했길래 죽는걸까? (38) | 2022.06.13 |
나이에 맞는 관리법으로 내 구강건강 지키기 (구강관리법) (8) | 2022.06.13 |
6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나도 신청할 수 있을까? [Q&A] (24) | 2022.06.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