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넷째주 분양하는 전국 아파트 단지의 청약이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주의 경우에는 금요일이 아닌 목요일까지로 2순위 일정이 되어 있어 조금 일찍 끝났군요. 이번 주는 사람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있었는지 청약 경쟁률을 통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분양 단지는 사전청약이나, 오피스텔, 무순위 청약(줍줍), 100세대 안팎의 소규모 세대를 제외하면 면 몇 개 되지 않는데요. 이번 진행한 아파트 분양 정보는 이전에 포스팅한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22.03.14 - [부동산 이야기/분양 정보] - 22년 3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정보(feat. 세종 지역 정보)
이번에 아파트 분양이 끝난 단지는 세종 1-1생활권에 위치한 고운동의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입니다. 6단지와 7단지는 공원길 하나 사이를 앞두고 붙어있는 단지로써 합치면 1,459세대의 대단지입니다. 해당 단지는 5년 임대 후 분양전환 실시 후 잔여세대 공가를 분양하는 것으로써, 이미 2015년에 준공이 완료된 단지입니다. 따라서, 청약 당첨후 입주일시가 올해 5월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자금 계획을 잘 세워야 하는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지역 | 단지명 | 총 세대수 |
공급 세대 |
일반 공급 |
특별 공급 |
주택형 (㎡) |
분양가 (만원) |
일정 월.일(순위) |
입주 연월 |
세종 고운 |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
887 | 143 | 52 | 91 | 59A 59B 59C |
16,882 17,027 17,139 |
3.21(특공) 3.22(1순위) 3.23(2순위) |
22년5월 |
세종 고운 |
가락마을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
572 | 56 | 20 | 36 | 84A 84B 84C |
22,252 22,429 22,351 |
3.21(특공) 3.22(1순위) 3.23(2순위) |
22년5월 |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는 거의 9년전의 분양가가 적용되다 보니 분양가가 전세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이미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시세가 25평은 4억대, 33평은 5억대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세차익만 2~3억은 보장됩니다.
거기다가 아래 청약자격에서 보다시피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는 것과 1주택 소유자도 청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장점들로 인해 이 정도 설명만으로도 제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가락마을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는 높은 청약경쟁률이 나왔을꺼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도 그런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5평 소형으로만 구성된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경쟁률입니다.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경쟁률 보이시나요?
'해당지역'이라 불리는 세종시 내에서의 청약경쟁률이 거의 200 대 1로 3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의 기타지역은 거의 1,800 대 1로 4자리수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추가적인 설명 없이도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단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어떤지 아실수 있겠죠?
다음은, 33평 국민평형으로만 구성된 가락마을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의 청약경쟁률입니다. 참고로, 33평은 국민평형대라고 해서 분양이나 아파트 매수를 할때 세제 혜택을 받을수 있는 경계선(전용 85㎡이하)이기도 하고, 실거주 용도로도 선호도가 가장 높은 평형대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관심도가 가장 높습니다.
역시 가락마을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국민평형의 선호도다운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당지역'은 평균 600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세종 이외의 지역인 '기타지역'에서는 평균 6,000 대 1의 청약경쟁률로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와 비교하면 단순비교로 평균 3배의 청약경쟁률입니다.
관공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세종시의 특징상 공무원들이 가족단위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4평보다는 장기적으로 거주하기 좋은 33평대를 선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추후 가격 상승률면에서도 소형보다는 중대형이 높은 편이기도 합니다.
18평, 25평대 소형 아파트의 경우 가격 상승 정도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천만원 단위로 많이 움직입니다. 반면에 중대형의 경우, 특히 40평대의 대형은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가격 변동 자체가 5천 만원, 1억 원대로 움직이는 편이죠. 이는 네이버 부동산 등에서 대형 평형대와 소형 평형대의 실거래 내역을 보시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가락마을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에는 해당 사항이 없지만, 분양 단지 중에서 전용면적 85㎡을 초과하는 평형대는 가점제보다 추첨제로 뽑는 비율이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평형이 아니더라도 이런 특징을 감안해서 청약 대상을 선택하는 전략을 잘 펼치면 당첨 확률도 높이고, 더 높은 시세 차익도 기대하면서 내집 마련을 할 수도 있겠죠.
결과적으로 이번 주 청약경쟁률을 통해 본 세종 지역은 구축 아파트 기준 매매와 전세는 여전히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의 청약 경쟁 률과 미분양 등의 지표로 봤을때 장기적으로 하락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아주 짧은 시간에 너무 가파른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가격에 대한 부담 등으로 인해 쉬어가는 구간이라고 할뿐이죠.
'부동산 이야기 > 분양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파트청약의 준비와 당첨 확률 높이는법 (57) | 2022.03.29 |
---|---|
22년 4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정보 (28) | 2022.03.28 |
22년 3월 다섯째주 전국아파트 분양 정보 (34) | 2022.03.20 |
22년 3월 셋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청약경쟁률 (40) | 2022.03.19 |
서울 무순위청약(줍줍) 로또 아파트에 16만8천명 몰려(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 (28) | 2022.03.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