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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야기/분양 정보

2022년 1월 둘째주 분양정보

by 머니블루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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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재테크 블로거 머니블루입니다.

 

  오늘도 미세먼지가 심한 하루입니다. 목 건강 조심하시구요. 내일은 눈 소식이 있는 모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펑펑 좀 내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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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두번째 분양정보입니다. 이번주에는 전국 22곳에서 1만9,268가구(오피스텔, 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하는군요. 지난 주와 비교하면 2배가 넘는 많은 물량입니다.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볼까요?

 

 

  이번주의 분양 이슈는 부산 동래구 온천동 100-13 및 금정구 장전동 511-2 일대에 들어서는 래미안 포레스티지입니다.

전체 4,043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인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부산 온천4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입니다.

 

  전체 4,043가구 가운데 조합원 및 임대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만 2,331가구에 달합니다.' 국민 평형'으로 분류되는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6억6100만~7억4900만원입니다. 2017년 준공된 래미안 장전 34평이 지난해 10억5천~11억 원에 매매가 이뤄졌으니 당첨될 경우 최소 3억 원 정도의 시세차익이 예상됩니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입니다.

 

 

  재개발 사업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일반분양이 훨씬 더 많은 사업성이 아주 좋은 곳이군요. 참고로 이렇게 일반분양 물량이 많아져서 사업성이 좋아지면, 입주권을 받은 기존 조합원들은 엄청난 혜택을 받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추가분담금이 없거나 오히려 현금으로 받기도 하고, 시행사로부터 금품 선물부터, 가전 무료 제공 등등.. 물론 이 단지가 꼭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런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감도만으로도 4천세대 대단지의 규모가 압도적이군요. 구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대단지의 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곳입니다.

  주변 시세를 보겠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보는 이 시세는 실거래가가 아닌 호가입니다. 위에서 말한 래미안장전은 약 12억, 동래래미안아이파크 약 12.3억, 그림 중앙에 위치한 주상복합인 동래더샵은 11.15억, 하단의 명륜자이는 12.5억이군요. 입지가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4천세대 대단지에, 삼성래미안 1군 브랜드 아파트가 7억 안팎이니 주변시세와 비교하면 청약자 입장에서는 3억이상 저렴해 보일것 같습니다. 워낙 대단지라 입주시 일시적인 하락을 불러올지도 모르겠지만, 여러가지 이점으로 인해 경쟁률이 높을 것 같네요. 한번 지켜봐야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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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으로 볼 곳은 경기도 광주 탄벌동의 서희스타힐스1,2단지입니다. 총 416, 315가구 중에 각각 90가구, 82가구를 59~72㎡, 59㎡ 타입만 분양합니다. 전체 세대수 대비 분양 세대가 꽤 적군요.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입니다. 분양가는 4.21~4.7억 수준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입지적으로 상당히 모호한데요. 작년 한해 동안 경기도 광주 지역도 어느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그 이유로 판교와 분당 일대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서 판교 인근 출퇴근자들의 차선책의 선호 입지로 경강선 주변의 단지들이 혜택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보다시피 경기광주역 인근의 역동에 위치한 단지들은 호가 기준으로 8억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역 주변의 인프라 구성 계획도 진행중인데요. 

  정작 청색원의 탄벌서희스타힐스의 경우 주변에 인프라가 전혀 없습니다. 배후지역으로 경안동이 있지만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입지 대비해서는 가격적으로 그렇게 메리트 있어 보이는 가격도 아닌것이 벌원초등학교 맞은 편의 경남아너스빌 2단지의 35평의 실거래가가 4.8억인데, 이 단지는 24평형 기준으로 4.2억이면 연식과 입지를 감안하면 그렇게 저렴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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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작 걱정되는 부분은 이 일대에 올해 분양이 꽤 몰려 있습니다. 당연히 입주연도도 그렇게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아래 그림 보이시죠? 실거주자에게는 전혀 문제 되지않고,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가 됩니다만, 입주시에 전세를 놔야 하는 상황이라면 전세 세입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는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볼 단지는 시흥 신천역 한라비발디입니다. 1,297세대로써 770세대가 일반분양이고, 나머지는 모두 특별공급 물량입니다. 84~11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는 평형과 타입에 따라 6.8~8.5억 수준입니다. 인근의 시흥센트럴푸르지오나 은계지구 단지에 비해서 낮긴 하지만 많이 저렴한 금액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는 2025년 9월 예정입니다. 거의 4년 뒤에 입주 예정이군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그림이라 교통 관련 부분이 강조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입지로는 서해선 신천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이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천시흥 은계지구에 인접해 있어 같은 인프라를  누릴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흥센트럴푸르지오 북쪽으로 상권도 잘 형성되어 있고, 초품아는 아니지만, 근거리에 초,중,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 시흥 상승세가 매서웠는데, 어떤 경쟁률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볼 단지는 포항자이 애서턴입니다. 총 1,433세대로 구성되어 있고, 특별공급으로 509가구, 일반공급으로 924가구를 분양합니다. 84~16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분양가는 평형 및 타입에 따라 5.1~18.5억까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69㎡을 제외하면 125㎡가 7.8억으로 가장 분양가가 높습니다. 입주공고문에서는 입주시기가 2026년 5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치를 보겠습니다. 지도상에서 봐도 좀 애매한 입지 같습니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지역 특색이 강해서 제가 뭐라 할수 있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제 의견으로만 말씀드리면, 상권과 멀리 떨어져 있어 좀 불편할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학군에서의 장점도 딱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포항에서의 대장 아파트는 포항 남구의 포항자이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포스팅 하는 시점에서 포항자이의 34평 실거래가는 21년 10월 5.9억에 거래된것이 마지막인데요. 분양가와 1억 차이도 나지 않는다면 분양가가 좀 비싸게 느껴지는군요. 포항자이는 초등학교 등교거리는 불편하지만, 대단지에 앞에는 대형마트들이 건축중이고, 효자동의 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이라면 서울 강남의 아파트가 5.5억이고, 강북의 아파트가 5억이라면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포항의 남구와 북구가 사실 그런 관계에 가깝습니다.

  심지어는 메이저 브랜드는 아니지만, 포항자이 애서턴의 바로 앞에 2020년 11월 분양한 포항양학신원아침도시퀘렌시아의 42평의 분양가는 4억4천이었습니다. 신원아침도시의 경우에는 2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긴 했었는데요. 포항자이 애서턴도 그런 모습을 이어갈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표에는 안 나와 있지만, 이번주 분양예정인 남악 오룡지구 39BL, 40BL의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입니다.

총 가구수는 39BL은 380세대, 40BL은 352세대로 전 세대가 84㎡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분양가는 평균 3.7억 정도 하는군요. 입주는 2024년 7,8월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전라남도청이 있는 무안의 남악신도시의 동쪽에 위치한 오룡지구에서도 최남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오룡지구는 남악신도시의 연장선 느낌입니다. 아직 택지지구 조성과정에 있습니다만, 현재로서도 남악신도시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오룡지구가 완성되면 살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오룡지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오룡 42BL, 45BL과 오룡지구중흥S클래스에듀파크는 앞서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되었고, 힐스테이트 오룡은 평균 3대1, 중흥S클래스에듀파크는 1.71대1정도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렇게 높은 경쟁률은 아니라 이번 청약 경쟁률은 살짝 걱정스럽습니다. 분양가도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하기에 조금 애매한 수준이기도 하고, 목포권이 다른 광역시나 수도권처럼 가격대가 크게 높지 않아서 비교가 좀 힘들군요.

  목포와 무안 남악신도시는 거의 같은 도시로 봐도 되는데요. KB시계열에서는 무안은 따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목포의 모습을 보고 추측을 해야 되는 상황인거죠. 다만, 최근 목포는 다른 전남지역에 비해 매매지수 흐름이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남악신도시 역시 괜찮다고 본다면, 이번 청약 결과도 아직까지는 그렇게 나쁠것 같진 않습니다. 역시 개인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살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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