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4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청약경쟁률

  안녕하세요. 이번주는 정확하게 말하면 4월 둘째주입니다만, 청약 기준으로 첫째주가 주말만 있다보니 제 나름대로 그냥 이번주를 첫째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4월의 첫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의 분위기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 다섯째주에 분양한 전국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경쟁률을 통해, 지난 포스팅에서 아파트분양 입지와 청약 분위기에 대한 예상이 얼마나 맞는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의 부동

산 분위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주로 청약경쟁률 관련해서 다루고 있으므로 4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정보에 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보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22년 4월 첫째주 전국아파트 분양 정보

22년 4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분양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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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단지명	총 세대수	공급 세대	일반 공급	특별 공급	주택형 (㎡)	분양가 (만원)	일정 월.일(순위)	입주 연월
서울 강북 미아	한화 포레나 미아	497	424	329	96	39 53 59 74 80 84	54,488 74,256 83,210 91,961 108,415 115,003	4.4(특공) 4.5~4.6 (1순위) 4.7(2순위)	25년11월
용인 처인 양지	경남아너스빌 디센트H2BL(1단지) (용인남곡2지구 H2BL)	326	326	153	173	84A 84B	44,300 44,900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4년12월
용인 처인 양지	경남아너스빌 디센트H3BL(2단지) (용인남곡2지구 H3BL)	450	450	211	239	84A 84B	44,200 44,700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4년12월
용인 처인 양지	경남아너스빌 디센트H4BL(3단지) (용인남곡2지구 H4BL)	388	388	182	206	84A 84B	44,500 45,100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4년12월
이천 백사 모전	백사지구 1BL 신안실크밸리	880	880	416	464	70 78 84	36,600 40,400 42,800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4년10월
대구 북구 칠성	대구역자이 더 스타	505	424	212	212	77 84 113	54,440 57,620 131,970	4.4(특공) 4.5~4.6 (1순위) 4.7(2순위)	25년4월
양산 사송	사송지구 C-2BL 우미린	688	688	458	230	84 101 112	39,100 49,190 52,110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4년7월
양산 평산	양산 한신더휴	405	405	196	209	70 84	33,351 42,393	4.4(특공) 4.5(1순위) 4.6(2순위)	25년3월

 

  먼저 서울의 아파트 분양 정보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4월 첫주에 분양하는 서울 지역의 아파트는 강북구 미아동에 분양하는 '한화포레나 미아'입니다. 총 497세대인데, 일반공급 329세대, 특별공급 96세대로 총 424세대를 분양 공급합니다. 16평부터 35평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고, 33평 아파트 기준 분양가는 11.5억입니다. 여기서 16평부터 25평은 일반분양물량은 전혀 없고, 모두 특별공급으로 기관추천이나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생애최초만 청약 가능합니다. 특이하게 특별공급 물량에는 30평 이상이 하나도 없습니다.

  앞선 포스티에서는 분양가 관련하여 북서울자이 폴라리스와 비교하며, 고분양가로써 청약 수요가 많지 않을것을 걱정했었는데요.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화포레나 미아 청약경쟁률

  한화포레나 미아는 아파트 청역경쟁률 평균 7.24 대 1로 전평형이 1순위 마감되었습니다. 언뜻 미달되지도 않고 괜찮아 보이지만, 서울 치고는 1자리수를 기록하는 저조한 청약경쟁률인데요. 참고로, 제가 비교 대상으로 말씀드렸던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평균 청약경쟁률은 34.43 대 1 이었습니다. 아직 이 수요가 쇼핑몰 형태의 주상복합형 단지 자체에 대한 외면인지, 고분양가로 인한 외면인지는 알수 없지만,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보다 좋은 입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아진건 부동산 분양 시장의 관심과 수요가 낮아진건 맞는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단지와 유사한 입지에 이보다 더 높은 분양가의 아파트 분양이 있다면, 청약경쟁률이 더 낮아질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볼 단지는 용인 처인구에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이름은 경남아너스빌 디센트인데, 용인남곡2지구에 분양하는 단지로써 1, 2, 3단지의 3개 단지가 동시 분양합니다.  각각 326세대, 450세대, 388세대로써 다 합치면 총 1,164세대의 대단지를 이루게 되죠. 평형대는 3개 단지 모두 33평의 단일평형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3평 기준 분양가 역시 3단지가 비슷한데, 평균 4.5억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에 대한 청약 경쟁률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단지 청약경쟁률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2단지 청약경쟁률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3단지 청약경쟁률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2,3단지 모두가 전평형대가 1순위 마감되었으나 평균 청약경쟁률이 전체적으로 높진 않습니다. 그리고, 이 단지들은 청약 접수일자는 동일하지만, 1,2,3단지의 청약 당첨 발표일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 뿐만 아니라 세대주와 비규제지역이기 때문에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여 3개 단지에 대한 청약 접수 인원에 대해서 중복을 제외하면 청약경쟁률이 더 적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중복 당첨시에는 당첨 포기로 인한 미계약분이 나올 확률도 있습니다.

  그런데,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2,3단지를 보면 계속 떠오르는 분양 단지가 있습니다. 바로 용인시 처인구에 분양했던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1, 2, 3블록입니다. 입지, 가격대, 3개 단지 구성, 중복 청약 가능 조건이나 세대원 청약 가능과 같은 비규제 청약 조건마저 비슷한 단지들입니다. 그래서, 분양 결과를 한번 비교를 해봤는데요. 수치상의 차이가 있지만,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평균 청약경쟁률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단지	7.32 : 1	5.59 : 1
2단지	5.47 : 1	3.84 : 1
3단지	3.57 : 1	5.24 : 1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1, 2, 3단지 역시 비규제 지역으로써 당첨후 전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 수요자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만약, 이 단지에 관심이 아직 있으시다면 미계약분으로 나올 무순위 청약(줍줍)을 노리는 것도 가능할 것 같네요.

 

 

 

 

  다음으로 소개할 단지는 이천의 백사지구에 분양하는 '백사지구 1BL 신안실크밸리'입니다. 총 880세대에 일반분양 416세대, 특별분양 464세대를 분양합니다. 28평, 31평, 33평, 34평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3평 기준 분양가는 4.3억입니다.

  인근에 공원묘지까지 위치하는 안 좋은 입지에 위치한 단지로 소개해 드렸는데요. 심지어 추가 개발 계획인 공공임대와 민간임대 아파트 단지도 계획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 외에는 아무 개발계획이 없습니다. 따라서, 미분양이 될거라고 예상한 바 있습니다. 그럼 이번주의 청약 결과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천 백사지구 1BL 신안실크밸리 청약경쟁률

 

  생각보다 수요가 있습니다만, 이 지역에 880세대의 공급에 대한 수요로는 많이 부족해 보이는군요. 평형대별로 조금더 세부적으로 보겠습니다.

 

  위 그림에서 빨간색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이 해당 평형별 최종 미분양 세대수인데, 합산하면 총 247세대가 미분양 났습니다. 예상했던 결과이며, 추가 미계약분이 더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 곳은 선호되는 입지가 아니기 때문에 외면받은 것이지 이천 부동산 시장이 안 좋은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러한 입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 기억해 두는 것이 차후 부동산 입지를 비교할때 도움이 되니 미분양이 났더라는 정도로 넘어가지 마시고, 이런 정도의 입지가 사람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도 알아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음으로 소개할 단지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입니다. 총 424세대에, 일반공급 212세대, 특별공급 212세대를 분양하며, 오피스텔 건물과 같이 지어지는 주상복합 건물입니다. 33평, 35평, 47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5평 기준으로 5.8억으로 분양가가 책정되었습니다. 보통은 33평 기준으로 분양가를 비교해야 하는데, 전용면적 기준으로 77㎡(33평), 84㎡(35평), 113㎡(47평)이기 때문에 전용면적 기준으로 비교하고 했습니다.

 

  입지는 이름답게 대구권 광역철도와 대구1호선이 교차하는 대구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는 분양하는 단지입니다. 구도심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만큼 인프라 관련해서는 크게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교통 역시 말할 것 없죠. 그러나, 현재 과도한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과 지속적인 분양으로 인해 대구 부동산 시장은 매매가와 전세가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앞선 분양 결과들도 좋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이 단지도 입지에 비해서는 큰 기대를 가질수 없었는데요. 청약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청약경쟁률

  1순위까지의 청약에서는 일부 청약미달이 되었는데요. 평형대별로 세부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세부 청약경쟁률

 

  놀랍게도 2순위까지 가면서 30평대 21세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감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분양이 되었지만, 앞선 아파트 분양 단지에 비해서는 꽤 좋은 성적으로 보여지는군요. 기본적으로 봤을때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자이라는 메이저 브랜드에 대구역이라는 교통 환경이 우수한 입지로써 현재의 대구 부동산 시장 상황이 아니라면 평균 2자리수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보여줄만한 입지라고 보여집니다. 

  평형대 무관하게 계약금이 10%가 아닌 1천만원이라는 점도 큰 메리트였고, 또한 좋은 입지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반영된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 정도면 선방한 셈이죠.

 

 

 

 

  다음으로 소개할 단지는 양산 '사송지구 C-2BL 우미린'입니다. 총 688세대에, 일반공급 458세대, 특별공급 230세대를 분양합니다. 23평, 39평, 43평의 중대형 평형대로 구성되어 있고, 33평의 분양가는 3.9억입니다.

'사송지구 C-2BL 우미린'은 양산의 선호입지인 물금읍 양산신도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공택지지구로 조성되고 있는 사송지구 내에 있습니다. 양산과 부산 생활권을 연결하는 양산선 연장선이 공사중이기 때문에 완료시에는 양쪽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교통 환경이 조성되는 좋은 입지의 택지지구입니다. 그렇다면. 청약 결과를 보실까요?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청약경쟁률

  앞선 포스팅에서 예상한 대로 미분양이 아닌 2자리수의 괜찮은 청약경쟁률을 보여주며 전 평형대가 1순위로 마감되었습니다. 양산은 기본적으로 부산과의 전출입이 많은 편인데요. 그 중간에 위치한 입지로써, 깨끗하게 정비된 택지지구 조성 완료 시점과 양산선 연장 호재가 잘 맞아 떨어져서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받은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볼 아파트 분양 정보는 양산 평산동에 분양하는 '양산한신더휴'입니다. 총 405세대 규모에, 일반공급 196세대, 특별공급 209세대를 공급합니다. 27평, 33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3평의 분양가는 4.2억으로 책정되었습니다. 

  앞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지역에 작년에 분양한 단지들도 한자리수의 낮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지만, 미분양없이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었었는데요, 양산한신더휴는 어떨까요? 청약 결과를 보겠습니다.

 

양산 한신더휴 청약경쟁률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앞의 분양 단지들의 완판과 비규제 지역의 전매 가능 조건 등으로 인해서 그래도 1자리수의 저조한 청약경쟁률 정도로 예상했었는데, 1순위에서는 미달이 되었네요. 아무래도 수요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평형대별로 세부적으로 보겠습니다.

양산 한신더휴 세부 청약경쟁률

  다행히 최종 결과는 미달없이 분양 마감되었습니다. 평형대에 따라서 2순위까지 가긴 했지만, 그래도 완판되었네요. 하지만, 이 정도 청약 관심도라면 추가적으로 나오는 아파트 분양 단지가 있을 경우 미분양은 거의 확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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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 22년 4월 첫째주에 진행된 전국 아파트 분양에 대한 청약 결과를 모두 살펴 보았습니다. 사실상 입지적으로 이상한 곳조차도 미분양이 아니기 때문에 판단이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지금 시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대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거주라면 어느 곳을 해도 상관없이 없겠지만, 투자 입장으로 접근한다면, 만약 내가 가서 산다면 괜찮을지에 대한 질문에 선뜻 답할 수 없는 곳이라면 애매한 입지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잘 생각하셔서 신중하게 접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