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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응 방법과 올바른 자가검사키트 사용법

by 머니블루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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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확진자가 14일 5만명에서 15일부터는 9만명대로 증가했다. 일명 더블링 현상인데, 아직 17만명이 될지 30만명이 될지 정점조차 모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집중관리군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 일반관리군은 거의 방치 상태가 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동안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던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이 17일부터 모니터링 대상에서 완전히 빠진다. 앞으로 일반관리군은 검사는 물론, 이후 상황 변화에 대해 스스로 판단해서 대처해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이 떠도 안심하지 말 것 △인후통이나 콧물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이튿날이나 셋째 날 추가 검사를 할 것 등을 조언했다. 오미크론 대응 방법과 올바른 자가검사키트 사용법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증상이 일반 감기랑 비슷하다는데 차이점은 없나.


  "오미크론은 대부분 상기도를 침범해 일반 감기와 증상 차이가 거의 없다. 웬만해선 열도 잘 나지 않는다. 다만 인후통과 콧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많다. 인후통과 콧물이 나오면 자가검사키트를 해 보는 게 좋다."



-자가검사키트는 언제 하는 게 좋은가.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해야 한다. 하지만 음성이 나온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증상 발현 직후에는 바이러스 양이 적다. 오미크론은 증상 발현 후 24~36시간에 가장 활발하게 복제한다. 다음 날 한 번 더 검사해 보는 게 좋다."



-검사 주기가 따로 있을까.


  "첫 검사 이후 이튿날, 혹은 3일째 다시 해 보는 게 좋다. 오미크론은 4일간 활발하게 반응하며, 이후 급격히 약화한다. 증상이 약하거나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더라도 4일째까지는 검사를 반복하는 게 좋다. 검사키트가 충분하면 오전, 오후에 나눠서 해보는 것도 좋다. 몇 시간 뒤 갑자기 바이러스 양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키트가 2개 밖에 없다면 첫째 날과 셋째 날에 검사하는 걸 권한다. 고위험군이라면 매일 검사해야 한다."

 

 

 

-PCR는 입속 검체도 채취하는데, 자가검사키트는 콧속만 채취한다.


  "설명서에는 코 안만 하게 되어 있지만, 불안하다면 면봉으로 목 안 뒤쪽을 긁은 뒤 코 안쪽을 긁는 것도 추천한다.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오미크론은 목에서 먼저 생긴 다음 코로 올라간다. 정확도를 높이려면 목과 코의 검체를 모두 채취하는 게 좋다. 목 안쪽은 혼자 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거인이 해주면 좋다."



-검사 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주스나 탄산음료는 피해야 한다. 산성이라 위양성을 유발할 수 있다. 검사 전에는 입 속을 깨끗이 헹구는 게 좋다."



-설명서에는 상온(15~25℃)에서 검사하라고 나온다. 선별진료소에서는 밖에서 검사하지 않나.


  "가급적 춥지 않은 실내에서 검사하는 걸 권한다. 추운 곳에서 할 경우 용액이 얼어 결과가 안 나올 수 있다.



-검사 시 주의할 점은.


  "키트를 평평한 곳에 올려놔야 한다. 또 용액 방울을 떨어뜨릴 때 한 번에 쭉 짜지 말고 한 방울씩 천천히 세네 방울 떨어뜨려야 한다. 그래야 결과가 잘 나온다."

 

 

-3일간 계속 음성이 나오면 안심해도 되나.


  "3일간 증상이 지속되면 동네 병·의원에 가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검사키트가 음성이라도 의사의 소견이 있으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세서 마스크를 써도 감염된다고 하는데.


  "마스크를 얼마나 잘 썼는지가 중요하다. 전파력이 센 만큼 밀착력이 좋고 비말을 잘 막아내는 KF94 마스크를 써야 한다. 덴탈 마스크나 일회용 마스크는 피해야 한다. 밀착력이 떨어져 비말이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 마스크를 잘 쓰고 일정 거리 이상 거리두기를 했다면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크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의심 증상이 감기랑 비슷해도 대인 접촉은 피하는 게 좋은가.


  "감기도 전파력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는 외부 활동과 대인 접촉은 자제하는 게 좋다."

 

 

[출처 : 한국일보]

 

 


  우리는 일반관리군으로써 이제 거의 방치된 셈이다. 내 몸은 내가 알아서 지키는 수밖에 없다. 이 정도 감염 속도라면 며칠후에는 우리들도 확진자 명단에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다. 차라리 그렇게라도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정점까지 곧 머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정점 이후로는 한동안 정점을 유지하다가 천천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어떤 쪽이 진실이 될지는 모르지만, 마냥 정부가 뭘 해주기를 바랄수는 없는것 같다. 눈치껏 건강관리 하면서 사회생활 하는게 최선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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