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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크랩60

서울지하철·시내버스, 설연휴 연장운행 안해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서울시와 정부가 방역 수칙은 강화하고, 전통시장은 활성화하는 '민생 대책'을 내놨다.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지난해와 같이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주변 도로 주차가 2시간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위기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방역과 동시에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지난해 설 명절과 같이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심야버스와 택시는 정상 운영하며 귀경 수요가 몰리는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증차 운행한다. 서울시는 특히 귀성일인 29일과 귀경일인 2월 .. 2022. 1. 24.
주인공 말 대역 '까미'의 죽음, '생명 재테크'도 추천.. 공영방송 맞나요 KBS가 잇따른 생명 경시로 물의를 빚고 있다. 아침 정보 프로그램에서 살아 있는 동물을 재테크 수단으로 소개하더니, 사극 '태종 이방원' 낙마 촬영에 동원된 말이 몸이 90도로 들리며 머리부터 바닥으로 고꾸라져 촬영 일주일 만에 사망하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공영방송이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제작 관행과 동물권에 대한 시대에 뒤떨어지는 인식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생명 윤리를 짓밟고 있다는 지적이다. '태종 이방원' 촬영 후 죽은 말은 주인공 말의 대역으로, KBS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엔 자연 다큐멘터리 외 프로그램에서 동물 관련 윤리적 촬영 등에 대한 기준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단체들은 KBS에 "방송 촬영 시 동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정을 마련하라"고 규탄했다. 또 생명 .. 2022. 1. 24.
26일 '오미크론 대응체계' 시범 가동 이번 주(16~19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47.1%로 지난주 26.7%에서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그간 준비해왔던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광주·전남, 그리고 경기의 평택·안성 4개 지역에 시범 적용키로 했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응하여 전국 확대 적용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먹는 치료제와 항바이러스제의 투약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단계 중 일부가 가동되는 셈이다. 광주전남 등에선 고위험군만 PCR 검사 받는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광주·전남·평택·안성 네 곳에 새로운 검사·치료체계를 26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들 네 지역이 선택된 데 대해 "광주·전남은 확진자의 80%, 주한미군이 많은 평택은 90%가 오미크론.. 2022. 1. 22.
전세대출, 가계대출 총량규제에 포함. 세입자 어떡하나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올해 전세자금대출을 총량규제에 포함해 가계대출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총량규제는 금융당국이 금융사별로 가계대출 한도를 부여해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관리하는 제도다. 지난해 4분기 총량규제에서 제외됐던 전세자금대출이 다시 규제 범위로 들어오면 부동산 주택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등 여타 대출 한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올해 대출 한파는 한층 심해질 전망이다. 고 위원장은 지난 18일 매일경제 이코노미스트 클럽 행사에 참석해 "전세자금대출이 올해부터 다시 총량관리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세자금대출이 실수요자 대출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수요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당국이 전세대출을 총량규제에 다시 편입시킨 이유는 과도한 전세자금대출이 부동산 .. 2022. 1. 20.
신라젠 상장폐지 결정…17만 소액주주 어쩌나 한국거래소가 1년8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17만4000명에 달하는 신라젠 소액투자 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소액투자 주주들의 반발도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신라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상장폐지는 앞으로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 기간 부여를 결정할 수 있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도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신라젠의 이의 제기 내용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신라젠은 즉각 반발했다. 신라젠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향.. 2022. 1. 19.
두 번의 대형사고 친 HDC현대산업개발, 등록말소 위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에서 두 번이나 대형 건설 사고를 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법 규정상 가장 강한 페널티가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하면서 현대산업개발에는 극도의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건설업계 퇴출을 의미하는 등록말소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건설업 면허취소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일으킨 동아건설이 유일하다. 18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실시공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의거해 건설업 등록말소나 1년 이내의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이런 행정처분은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해 시설물의 구조상 주요 부분에 중대한 손괴를 일으켜 공중(公衆)의 위험을 발생하게 한 경우'에 내려질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 광주 서구 아파트 신.. 2022. 1. 19.
82조원 '세기의 딜'…MS, 블리자드 품는다. 스타크래프트 만든 게임사 687억달러 들여 전격 인수 IT 업계 역대 최대 규모 MS "세계3위 게임사 도약" 미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80조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게임 개발사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품는다. 지구촌 IT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MS가 미국 게임 개발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약 687억달러(약 82조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협상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진행 중인 협상 결과에 따라 MS가 곧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하는 수순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S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스닥에 상장된 액티비전.. 2022. 1. 19.
실거주 주택 매입·전세 대출금 지역건보료에서 제외. 7월부터 적용 오는 7월부터 정부가 정한 일정 기준 이하의 주택을 실거주 목적으로 매입하거나 임차(전세)하려고 금융기관에서 빌린 금액은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를 산정할때 재산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2019년 10월 말 개정된 건강보험법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 보험료를 산정할 때 주택부채를 공제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역가입자가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일정 기준 이하의 주택을 구매 또는 임차하기 위해 대출을 받은 경우 해당 대출금액을 평가해 보험료 부과 점수 산정 시 제외’한다고 명시돼 있다. 다만 정부는 이 조항을 당장 시행하면 혼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유예기간을 두고 시행 시기를 2022년 7월로 명시했다. 현재 건보료는 직장가입자에게는 소득(월급 외 .. 2022. 1. 19.
'깡통 전세' 기승 여전, 전세보증금 대신 반환 작년 최대치 경신 전세 계약이 만료된 뒤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사고 액수가 지난해에 연간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1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액수는 5천79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수 기준으로는 2천799건이다. 전세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계약 기간 만료 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HUG가 가입자(세입자)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대위변제)해준 뒤 추후 구상권을 행사해 집주인에게 청구하는 제도다.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상품은 2013년 9월 처음 출시됐으며 현재 공공 보증기관인 HUG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민간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에서 취급하고 있다. 이 상품의 사고액은 HUG의 실적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래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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