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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시내버스, 설연휴 연장운행 안해

by 머니블루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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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연휴 기간을 앞두고 서울시와 정부가 방역 수칙은 강화하고, 전통시장은 활성화하는 '민생 대책'을 내놨다.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은 지난해와 같이 막차 연장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주변 도로 주차가 2시간까지 허용된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설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위기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방역과 동시에 민생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지난해 설 명절과 같이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심야버스와 택시는 정상 운영하며 귀경 수요가 몰리는 고속·시외버스의 경우 증차 운행한다. 서울시는 특히 귀성일인 29일과 귀경일인 2월 1일에는 승객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서울역, 김포공항역, 고속터미널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음식점, 카페 등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단속도 강화된다.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시립 장사시설의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기로 했다.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서울시 직영 코로나19 검사소나 자치구별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소와 같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한편 설 명절 특수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이용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24일부터 26일까지 조기 판매해 전통시장 수요를 높일 계획이다. 사과, 배, 배추 등 명절 주요 상품의 공급 물량은 지난 3년 평균 거래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올려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도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방산시장, 경기 군포시 산본시장 등 전국 483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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