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매수법, 4번째 수익 인증(미국 3배 레버리지 ETF, TQQQ )

  앞의 포스팅에서는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이라는 미국 3배 레버리지ETF를 이용한 투자법과 이를 이용한 투자 진행과정 그리고 수익 인증을 보여드렸습니다. 이 과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앞선 3개의 사이클 이후 4번째 사이클의 진행 과정과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글의 내용상 무한매수법의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무한매수법의 투자방법은 아래의 링크에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3배 레버리지 ETF로 수익 얻는 방법

라오어의 무한매수법, 3배 레버리지 ETF로 수익 얻는 방법

 

 

 수익 인증

 

  수익 인증 글은 손실이 나던, 수익이 나던 한동안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진행 과정 중에 투자 방법은 임의로 조금씩 변형을 해볼 생각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한매수법 투자 관련 용어 정리

 

  수익인증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추가적으로 용어를 몇가지 정의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앞서 설명에서 무한매수법은 목표 투자 기간은 40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1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수익이 조기달성으로 종료되는 경우 1사이클은 하루가 될 수도 있고, 최대 80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목표 투자기간인 40일에 대해서는 각각 1일차부터 40일차까지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투자금을 둘로 나눠서 평단가로 매수 주문을 한번 하고, 전날 종가에 +10%~+15%를 더한 금액을 호가로 주문을 한번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원래 라오어님의 무한매수법에서는 각각 '작은수 매수주문', '큰수 매수주문'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게 더 헷갈려서 그냥 '1차 주문'과 '2차 주문'으로 부르겠습니다.

 

  미국 주식 주문 방법 중에 특징적인 것으로 무한매수법에서 알아두셔야 할것이 LOC 매수입니다. Limit On Close의 약자인데요. 주문 시간과 상관없이 정규장 마감 시간에 임박해서 LOC 매수로 건 가격을 기준으로 현재가가 낮으면 매수가 되고, 높으면 매수가 되지 않는 한국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매수옵션입니다. 라오어 무한매수법의 기본 매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죠.

 

 

 4사이클 과정 및 수익 인증

 

 

  지금까지 총 4사이클을 진행했는데, 3개 사이클은 종료되었고, 어제부로 4사이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서 진행한 3사이클들에 대한 과정과 결과에 대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한매수법 테스트 및 수익 인증(미국 3배 레버리지 ETF, TQQQ )

무한매수법 테스트 및 수익 인증(미국 3배 레버리지 ETF, TQQQ )

 

  무한매수법이란 것이 기본적으로 누적식이다 보니 초반에 수익이 나면 수익률이 10%라도 수익금이 좀 적습니다. 그래서 이번 4사이클에서는 투자금 규모를 조금 키웠습니다. 총 목표 투자금은 16,000달러이고, 1일 투자금은 400달러입니다. 투자는 올해 2월3일~3월16일까지 42일간이고, 증시 개장일 기준으로 29일간 진행되었습니다.

 

  앞의 3개 사이클에 비해서는 비약적으로 투자기간이 길었습니다. 아래 표에서 보시겠지만, 손실률이 -10%를 넘기기도 해서 좀 쫄린 탓도 있고, 방법도 조금 바꿔볼까 해서 이번에는 목표 수익률을 10%가 아닌 5%대에서 조기 종료를 했습니다.  

 

  앞의 사이클들은 선매수 준비후 매도를 하기 때문에 마지막 회차가 다음 사이클의 시작으로 맞물리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방법 변경 차원에서 매수없이 매도만 진행했습니다.

 

무한매수법 4번째 사이클의 진행 과정과 결과

 

  표 전체에서 보다시피 수익이 난 빨간 날보다 파란 날이 대부분입니다. 수익도 최대 5%대까지 올라가고 힘을 잃더군요. 9일차에서 다시 4.81%의 수익률을 보이면서 회복되나 싶었지만 그뒤로 주르륵 흘러내리고 맙니다. 이때 투자 심리가 많이 흔들리더군요. 초기에 진입한 매수가가 조금 높은 탓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장이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이클에서는 국내 휴장일에 환전과 이체가 되지 않아서 매수가 진행되지 않은 적도 있었고, 미국 휴장일도 끼어 있어서 42일 동안 실제 매매 진행은 29일만 진행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5일차에서는 장 마감시 손실률이 -11%였는데, 이때는 투자가 이미 많이 진행된 탓이 손실금이 -858.47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흔들리는 마음과는 달리 투자는 기존과 같이 규칙대로 진행했습니다. 다행히 급격히 손실이 복구되더니 29일차에는 손실이 수익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원래 목표인 10% 수익은 힘들것 같아서 방망이를 짧게 잡고, 5% 대에서 만족하기로 하고 매도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최종 수익률은 5.79%, 수익금은 521.33달러입니다. 이렇게 진행된 4번의 사이클의 총 누적 수입금은 631.16달러입니다. 4사이클에서는 투자금이 커진데다가 진행 기간도 길다보니 수익률 대비 수익금이 큰 편이네요. 참고로, 4사이클에 쓰여진 최종까지 쓰여진 투자금은 8,970달러입니다. 

 

  결과적으로 4번의 사이클을 종합해보면, 아래 표와 같이 정리되는데요.

4번의 사이클에 따른 무한매수법 수익률과 소요기간

 

  앞서 3개의 사이클은 평균 5일만에 1사이클이 끝나서, 짧은 기간에 수익률은 높았지만 누적된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수익금 자체도 30달러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기간이 길어지고 누적 투자금이 많아진 4번째 사이클에서는 수익률은 5.79%대로 낮아졌지만, 수익금은 확연히 늘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모습이긴 한데, 중간의 손실이 조금 견디기 힘들긴 합니다. 시황에 많게 조금 변형이 필요할 것 같은데,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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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으로 4번째 사이클을 통한 무한매수법 테스트 진행 과정과 수익 인증이었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제 최종 목표는 제 간섭없이 자동으로 매매를 진행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것인데요. 그러기 위한 로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이 무한매수법입니다. 하지만, 검증이 필요해서 테스트를 따로 진행하면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목표 수익률만 낮춰서 조절하면 사용 로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약 10사이클 정도까지를 검증 목표 시간으로 횟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익이 나던, 손해가 나던 간에 검증 차원에서 내용을 계속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었는데, 주간매매에도 적용이 안되다 보니 밤에만 테스트해야 되는 한계점이 있다는것도 처음 알았네요. 앞으로도 계속 제 투자 방향도 점검해볼겸 포스팅을 계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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