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브랜딩과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애드센스 연결을 위한 도메인 연결, 필요할까? (후이즈, 가비아, 호스팅kr)
최근에 스마트스토어의 브랜딩과 여러개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쉽게 받기 위해 도메인 구매를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도메인 등록에 대한 검토와 결정, 그리고 구입에 대해서 후이즈, 가비아 등과 같은 업체를 알아보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에서 어떤 사이트를에 대한 주소는 우리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192.244.38.1 과 같이 숫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를 IP 주소라고 부르죠. 그런데, 사람들이 이 주소를 외우고 찾아간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이 IP 주소를 알아보기 쉬운 naver.com 이나 daum.net 와 같은 이름으로 매칭을 해서 찾아가기 쉽도록 했습니다. 이때 쓰이는 naver.com 이나 daum.net을 도메인이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com, net, org, kr, 과 같이 사이트 용도에 따라 등록되는 이름이 다른데, 이 부분을 최상위 도메인이자 1차 도메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naver나 daum에 해당하는 부분을 2차 도메인이라고 부르죠. 만약, 제 개인 도메인을 등록하게 되면 moneyblue.com 와 같은 구조의 1, 2차 도메인이 되는 셈입니다.
도메인은 세계적으로 관리하는 기관이 있기 때문에 2차 도메인까지는 중복되어 등록되지 않습니다. 집주소가 같은 집이 여러개 있다면, 찾아가기 곤란한 것과 같은 거죠.
도메인 등록 왜 필요할까?
■ 스마트스토어 도메인 등록 장점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아무래도 도메인을 smartstore.naver.com/moneyblue 라는 식으로 쓰기 때문에 개별 쇼핑몰에 비해서 소비자가 신뢰를 갖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규모도 작을 것 같고, 회사가 전문적이지도 않은 것 같은 느낌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많이 느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마트스토어를 하다가 어느 정도 매출의 규모가 커져서 독립적인 쇼핑몰을 열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만 새 쇼핑몰로 연결하면 되기 때문에 이동이 자유롭습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 도메인 등록 장점
2차 도메인을 연결하게 되면 연결된 블로그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추가로 블로그를 생성해도 더이상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moneyblue.com 이란 도메인으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게 되면, 추가되는 블로그를 blog.moneyblue.com 이나 shop.moneyblue.com 등의 이름으로 얼마든지 승인없이 블로그를 만들어도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거죠.
사실 도메인 등록에 대해서 생각한 것은 스마트스토어 쪽이 아니었습니다. 제 포스팅을 읽는 분들은 아실텐데요. 하나뿐인 블로그이기도 해서 되도록 문제가 될만한 시도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뿐만 아니라 방문자 유입이 쉽게 되는 실시간 이슈글까지 거의 없죠. 당연히 유입량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도 좋을리 없는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로그를 나눠서 운영하고자 하려던 것인데, 시험삼아 하나를 추가 등록해보니 이 역시 애드센스 승인이 별도로 필요하더군요. 그래서,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2차 도메인을 연결하게 되면 연결된 블로그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추가로 블로그를 생성해도 더이상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존 블로그에 도메인 연결시 주의사항
만약, 이미 어느 정도 자리잡은 블로그를 연결할 경우에는 두 가지를 감수해야 하는데요.
1. 구글 애드센스를 새로 만든 도메인으로 다시 승인받아야 한다.
이는 구글 애드센스가 도메인 단위로 승인을 하기 때문인데요. 2차 도메인으로 연결되면 도메인 자체가 기존에 쓰던 것과 달라지기 때문이죠. 다만, 2차 도메인에 대해서 최초 한번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감수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 도메인 연결이 바로 적용되지 않아 검색에 문제가 될 수 있다.
두번째는 도메인 연결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연결이 적용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검색 결과 역시 바뀌기 때문에 그동안의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내용이 검색이 잘 되지 않아서 검색 순위에서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도메인 연결과 관련해서 검색한 내용이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를 볼모로 그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기 때문에 기존 블로그에 도메인 을 연결하는 것은 제외할 생각입니다.
도메인의 활용 방법
제가 계획한 도메인의 활용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moneyblue.com 과 같은 도메인과 새로 만드는 moneyblue1.tistory.com 을 연결하고, 이 블로그에 포스팅해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습니다.
아무래도 이미 한번 받아봤고, 그동안의 포스팅 중에서 몇 가지를 옮겨서 진행하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2. moneyblue.com 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새로 moneyblue2.tistory.com을 만들고, issue.moneyblue.com 이나 news.moneyblue.com 도메인과 연결한다.
이미 1번의 moneyblue.com 에서 승인이 났기 때문에, 3차 도메인에 해당하는 issue나 news 등으로 추가되는 도메인들은 구글 애드센스 승인 효과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 블로그들을 통해서 유입용 글이나 쿠팡 파트너스와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면 애드센스 정지를 먹어도 기존 블로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죠.
3. shop.moneyblue.com 으로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moneyblue)를 연결한다.
이런식으로 도메인의 하나를 스마트스토어에 할당하면 moneyblue.com 하나의 도메인으로 다방면으로 쓸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추가적인 티스토리 블로그 뿐만 아니라 스마트스토어에도 도메인을 따로 연결하는게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이상이 제 계획입니다. 그럴듯 해 보이나요?
도메인 등록대행업체와 가격 비교
이제 업체를 선택할 차례인데요. 대표적인 도메인 업체로는 후이즈, 가비아가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cafe24, 호스팅kr, 예스닉 등 참 다양한 업체가 있더군요. 선두업체인 후이즈가 당연히 모든 면에서 좋긴 하지만, 가격도 당연히 비쌉니다. 입장에 따라서 큰 비용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도메인이라는 것은 반영구적으로 쓰이기 때문에 비용이 지속적으로 누적된다고 보면 적은 돈은 아니죠. 선두업체들은 이러한 부분을 인식했는지 할인 이벤트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의 단발성 이벤트이다 보니 할인이 끝나고 나서는 원래 가격으로 다시 되돌아 가니 그것까지 감안해서 비용을 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 후이즈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등록비용
최상위 도메인 중에서는 가장 유용하면서, 인기가 좋은 것인 .com 이고, 그뒤로 co.kr이나 kr 등이 많이 사용됩니다. 그중에서 .com 기준으로 후이즈는 1년에 28,800원이고, 몇년치를 등록하면 20%의 할인률이 적용되는군요.
■ 가비아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등록비용
가비아의 경우 1년을 등록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서 32% 할인된 13,500원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할인이 끝난 다음해에는 대략 2만원 가까운 비용이 발생하죠.
■ 예스닉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등록비용
예스닉의 .com 도메인 비용은 1년에 15,400원으로 금액으로 봤을때 이미 50% 할인된 금액으로 보이는데요. 할인이 없다면, 1년에 30,800원의 비용이 발생하는군요.
■ 호스팅kr 도메인 등록대행업체 등록비용
제가 염두에 둔 호스팅kr의 도메인 등록 비용입니다. 이벤트 비용이 아니라 기본 등록 비용인데 1년에 10,500원으로 상당히 저렴합니다. 사실 비용으로 보면 1년에 치킨 한두마리값 수준이기 때문에 큰 비용 부담은 아닙니다. 하지만, 호스팅 업체가 아닌 도메인 업체는 생각보다 그렇게 문제가 될 소지가 없어 업체간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기에 굳이 돈을 써가면서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7월 7일자 등록대행자 수수료 및 지원 서비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메인 등록대행업체의 안정성과 대처 능력의 중요성
어쨌든 처음에는 이런 단발성 할인 이벤트가 아닌 기본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티스토리 블로그와 2차 도메인 연결 지원이 잘 되는 업체를 알아봤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호스팅kr 이었습니다. 그래서, 호스팅kr에서 도메인 구입을 할 생각으로 호스팅kr과 관련해서 도메인 연결 방법이나 지원 등을 알아보는 중에 재밌는 글들이 보이더군요.
바로 최근에 호스팅kr을 이용해서 도메인을 등록했던 쇼핑몰 운영자가 스토어 오류가 발생해서 원인을 찾던 중에 어이없게도 호스팅 업체가 아닌, 도메인을 구입하여 등록한 호스팅kr 측에서 사전 고지없이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던 중에 발생한 문제라고 하더군요. 서비스 업데이트는 기본적으로 기존 서비스에는 영향을 주지않거나 사전 고지를 통해서 1시간 동안 정지된다거나 하는 공지를 띄우고 작업을 하는게 보통인데요. 그런 과정이 전혀 없이 발생했던 모양입니다. 복구까지는 몇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동안 쇼핑몰 주문은 당연히 동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금전적 피해가 발생된 셈이죠.
위에서 언급했듯이, '설마 도메인 업체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라는 생각이 현실로 나타난 셈이죠. 생각을 바꿔야 했습니다. 이쯤되면 도메인 업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안정성이나 오류 발생시 대처가 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스마트스토어의 오류로 인한 매출 하락보다는 비용이 적게 든다고 봐야 하겠죠.
도메인 등록대행업체의 결정
일단, 이러한 검토의 결과를 거쳐서 선정한 업체는 가비아입니다. 위의 에피소드까지 본 상황에서 안정성을 무시할수도 없으니까요. 사실, 제가 근무하던 회사에서 쓰던 도메인 등록업체도 가비아였습니다. 제가 시스템 관리자는 아니었지만 부서 책임자이다 보니 도메인 연장 등록을 담당했었는데, 그동안에 도메인 관련해서 큰 문제가 없었던 점도 선택하는데 있어 한몫했다고 봐야겠네요.
이번에는 2차 도메인 이름을 정해야 하는데요. 1차 도메인인 .com과 2차 도메인에 해당하는 moneyblue까지는 한번 등록하면 변경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www.moenyblue.com 이나 blog.moneyblue.com 처럼 www, blog와 같은 3차 도메인은 얼마든지 변경해서 붙일 수 있다고 합니다. 2차 도메인까지만 구글 애드센스에는 신청을 하면 되는 것이구요. 아직까지는 스마트스토어의 도메인과 블로그 도메인을 어떤 이름으로 병행해서 만들지 고민이 남았지만, 그건 안되면 저렴한 대행업체 하나와 안정적인 대행업체 하나를 이용해서 2개를 도메인 등록하면 되니까 큰 문제는 아닐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굳이 도메인 연결까지 거창하게 할 필요있냐고 그런 말을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뭔가를 제 스스로 확인해보고, 시험해보는 것이 나중에 더 큰 재산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고,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블로그를 안정시켜놓고 나서 뭔가를 하는 것보다 그전에 뭔가 해보는게 좋다는 것도 이번에 깨달은 사실입니다.
다음에는 도메인 구매 및 등록하는 것과 티스토리 블로그, 스마트스토어와 연결하는 것을 실제 진행해보고 그 과정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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