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모바일 알뜰폰 진출, 남은 데이터 캐시백? (4가지 요금제 출시)
저는 주거래 은행으로 토스 뱅크를 쓰고 있는데요. 이 토스에서 토스 모바일이란 이름으로 알뜰폰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토스 뱅크나 토스 증권을 통해서 무척 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편이라, 출시되는 토스 모바일은 어떤 카드를 가지고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토스 모바일과 알뜰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스 모바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TOSS)가 '알뜰폰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토스의 알뜰폰 시장 진출로 해당업계는 긴장할 수 밖에 없는데요. 기존 알뜰폰 진출업체들이 알뜰폰 내부 시장을 나눠먹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면, 금융 플랫폼을 통해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토스가 알뜰폰 내부 경쟁보다는 기존 통신사 서비스 이용자를 직접 타깃으로 정했다고 대형 통신3사는 보고 입는 입장입니다. 실제 토스는 "사전 신청자 중 73%는 대형 통신사 요금제 가입자"라고 분석하며 "이들이 토스 알뜰폰을 고르면 월 통신비를 20% 이상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는만큼 통신3사의 분석이 틀리지는 않는 것 같네요.
현재 순수 알뜰폰 시장은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대형 통신사들의 자회사가 가입자 수 3,65만404명, 점유율 5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차, 테슬라, 기아차, KB국민은행 등 대기업·빅테크는 8%(56만1,687명), 중소·중견사업자는 41%(299만4,189명) 수준인데 여기에 토스가 뛰어든 셈이라 중소·중견사업자들보다는 자금력이나 인지도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뜰폰 출시
진출 목적
이처럼, 토스가 알뜰폰 시장에 도전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① 알뜰폰 시장 자체가 1,200만 명을 돌파하며 크게 성장
② 기존 모바일 금융 서비스와 결합해서 얻을 수 있는 시너지 효과
③ 그동안 키워온 토스라는 브랜드 가치와 자금력을 활용한 전략 활용 가능성
기존 대형 통신3사와 다르게 알뜰폰 시장도 조금씩 성장해왔는데, 어느덧 시장 규모가 이용자수 1,200만 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토스 입장에서는 토스 브랜드를 통한 사업성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토스 모바일 차별화
그렇다면, 토스는 기존 알뜰폰 업체에 비해서 어떤 차별화 전략을 들고 나왔는지 보겠습니다.
① 고객센터 24시간 운영
②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환급
③ 토스 플랫폼을 활용한 간편한 가입 및 관리
④ 쇼핑으로 결제한 금액의 10% 캐시백
토스는 기존 알뜰폰 사업자들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혔던 고객센터를 24시간 운용하고, 일부 요금제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차별화 전략을 들고 나왔습니다. 역시 혁신적인 모바일 금융 플랫폼다운 행보입니다. 또한, 금융 플랫폼이기도 한 토스앱을 통해 간편한 요금제 가입과 조회,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다른 통신사와 차별화된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토스 페이가 되는 모든 브랜드에서 쇼핑을 하면 결제한 금액의 10%를 결제 즉시 토스포인트로 돌려줍니다. 다른 혜택과 중복 적용도 되고, 이는 다른 카드 포인트와 달리 5천원 이상만 되면 현금처럼 출금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맹점이 7천여 개가 넘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캐시백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알뜰폰 가입 조건
토스 모바일은 현재 만 19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아직은 미성년자, 외국인은 가입이 되지 않습니다만 곧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기존에 사용하시던 휴대폰은 기종 상관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번호를 변경할 필요도 없습니다. 유
알뜰폰 요금제
토스는 자회사인 토스모바일을 통해 4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정식 오픈 전이기 때문에 이동통신망이나 다른 혜택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았다는 점 참고하시고요. 생각보다 기존 알뜰폰들에 비하면 데이터 사용량을 감안하더라도 기본 요금이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서두에서 밝힌대로 경쟁 대상이 알뜰폰이 아닌 기존 대형 통신사들이기 때문에 그보다 조금 낮은 요금으로 책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데이터 제공량 100기가바이트(GB)와 71GB요금제는 기본으로 주는 데이터를 남길 경우 월 최대 1만 원가량을 매월 1일 토스포인트로 자동 지급됩니다. 아쉽게도 15GB이하 요금제에서는 환급을 해주지는 않는군요.
알뜰폰 서비스 일정
1월 말 출시 예정이었지만,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는데요. 토스 앱을 설치하고, 메인 화면 하단 오른쪽의 '전체' 메뉴로 들어가서 '토스모바일 휴대폰 요금제'에서 오픈 알림 신청을 하시면, 출시 시점을 알려줍니다. 아직 요금제 정보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오픈시에 혜택 조건과 가격, 사용 통신망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을 쓰다보니 마치 제가 토스 모바일을 홍보하는 모양이 되버렸는데요. 토스랑 아무 관련없이 제 자신이 토스 뱅크와 토스 증권을 편하게 사용하고 있기도 하고, 또한 기존보다 혁신적인 서비스를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토스 모바일의 알뜰폰 출시가 기존 알뜰폰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서비스가 검증되면, 저도 토스 모바일 알뜰폰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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